항상 연봉에 대해서는 연봉구조와 희망연봉에 대한 협상 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오늘은 기본적인 연봉구조 부터 연봉협상에 대한 내용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원하는 연봉을 받는 그날까지 이 내용은 알고 계셔야 할 듯합니다.
# 연봉 구조 파악하기
기본 연봉 (계약 연봉) 기본 연봉은 계약서 상에 적힌 연봉으로 기본급과 직무급을 더한 합계의 연간 금액입니다. 역량, 직무 등에 대한 평가 결과 및 직급에 따른 보수이며, 기본연봉은 성과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고정적인 부분입니다.
상여 상여금은 연봉에 포함된 금액으로, 인센티브와 같은 보너스 개념이 아니며, 지급 시기 및 방법은 회사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보통 상여금은 보너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다른 개념입니다.
성과급 성과급은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 추가금액입니다. 성과급의 유무는 매년 달라질 수 있으며, 회사 실적에 반드시 비례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시간 외 근로수당 시간 외 근로수당은 연장/야간/휴일근무에 따른 수당으로, 통상시급에 1.5배를 가산하여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기타 수당으로 식대비/통신비/유류지원비/영업활동비 등이 있습니다.
# 입사 전 체크 포인트
나의 계약 연봉이 얼마인지? 작년에 지급했던 성과급, 퇴직금, 복지 카드비, 비정기적으로 지급했던 명절 상여 등이 계약 연봉에 포함되지 않도록 사전에 확실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약 연봉에는 급여, 상여, 연봉 포함 수당, 세금/보험료만 포함되어야 합니다.
성과급의 기준은? 기본급 or 월급? 입사하려고 하는 회사에서 전에 성과급 200%가 지급되었다면, 기본급 기준인지 월급(총액) 기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지에 따라 전 회사에서 받던 성과급과 큰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고정적으로 받는 수당은 무엇인지? 식대비, 통신비 등 월급형태로 고정적으로 받는 수당이 무엇이고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식대 월 10만 원(1년 120만 원)을 월급에 포함시키느냐 아니냐에 따라 연봉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신입사원 희망연봉 작성법
신입사원 입장에서 희망연봉 질문을 받으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지원자와 회사의 인식 차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회사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도 까지 체크해 볼 수 있는 질문이기 때문에 적절한 답변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회사 내규에 따르겠다'라고 답변하거나, 간혹 숫자를 반드시 적어야 하는 경우에는 공개된 신입사원 연봉정보의 100~90% 수준을 기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자신에 대한 기업의 투자에 대해 인지하고 향후 기업 목표 달성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 경력직 연봉협상 방법
연봉협상에 임할 때는 최고, 최저점을 생각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자가 기존 연봉과 연봉 상승폭, 그동안의 업무성과 등을 고려하여 요구사항을 밝히듯 회사 입장에서도 지원자의 이전 회사 및 해당 직무의 급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내부 직원과의 형평성 등 많은 것들을 고려하여 연봉을 제시할 것입니다. 연봉 협상 시에 나만의 기준이 있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쪽으로 교섭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며, 희망연봉이 명확하고 그 아래로 타협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합리적인 기준에서 적당히 협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