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전자 연구소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취업이 힘든 우리 취준생 여러분에게 간단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접 팁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준생들이 면접전에 간단하게 산업 트렌드를 훑어보기만 해도 면접의 질이 달라 질 수 있는 것을 7개로 간단하게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고 꼭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TOP 7 네이버는 왜 멤버십을 런칭했을까?

사람들은 궁금한 게 생기면 네이버에 검색합니다.

맛집을 찾을 때, 옷을 쇼핑할 때, 정보가 필요할 때, 세상 돌아가는 게 궁금할 때 등등.

네이버는 더 많은 사람이, 더 다양한 것들을 검색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서버를 증설합니다.

네이버에 사람이 많이 모일 수록 네이버에 광고를 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 생깁니다. 

네이버는 여태까지 이런 식으로 돈을 벌어 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6월 네이버가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이런저런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혜택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네이버에서 쇼핑을 하면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거나,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을 주는 식입니다.

이름하여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네이버는 왜 네이버 플러스를 론칭했을까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지속해서 감소하는 국내 검색 점유율에 대응하는 한편, 2)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를 굳히려는 전략입니다.

  1. 네이버의 위기 : 구글의 검색 점유율 확보
    네이버는 그야말로 구글에 쫓기는 중입니다. 2016년 최대 87%의 검색 점유율을 자랑했던 네이버는 조금씩 검색 점유율을 뺴았겼고, 2019년에는 결국 구글이 국내 검색 점유율의 30%까지 차지했습니다.
    때문에 네이버는 멤버십 론칭을 통해 이용자를 늘리기 위함입니다.
  2. 빠른 실행의 가치
    네이버는 경쟁사인 카카오보다 빠른 실행을 택했습니다. 어떤 생각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언급한 것처럼 빠른 실행을 통해 점차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1억 5천만 명의 서비스 구독자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예시로 50, 60대의 멤버십 가입률이 떨어지자,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헬스케어 분야의 온라인 약국 회사인 '필 팩'을 인수해 온라인 처방 및 약품 배송 서비스를 구독 모델에 추가해버렸습니다.
    네이버 역시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히 서비스를 고도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TOP 6 기업들이 백화점을 탈출하는 이유

올해부터 백화점 MD를 앞두고 업계가 술렁였습니다.

백화점에서 매장을 빼느냐 그냥 두느냐 기로에 섰으며, 패션 업체 경영진은 골치가 아파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과연 백화점과 패션 업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1. 백화점의 권력
    패션 브랜드들의 가장 큰 판매 채널은 당연 백화점이었습니다.
    백화점 메인 점포에 입점하려면, 지방 비효율 점포에도 옵션으로 입점해야 했습니다. "본점에 입점하려면 지방 점포 몇 개도 동시에 입점하셔야 합니다."
    브랜드들은 어쩔 수 없이 메인 점포에 들어가는 대신 외곽 점포에도 매장을 냈다. 그만큼 백화점의 권력은 막강했습니다.
    브랜드의 생사를 결정하는 입퇴점 권한은 백화점 바이어들에게 있었습니다. 백화점 브랜드 영업팀은 얼마큼 바이어들과 친하게 지내느냐에 따라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한 캐주얼 업체 본부장은 백화점 입점을 위해 바이어들 앞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를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소문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브랜드들은 백화점의 메인 점포 입점에 목숨을 걸었고, 그렇게 시간은 흘렀습니다.
  2. 추락한 명성
    지금은 어떠할까요? 사실 2~3년 전부터 백화점의 명성은 서서히 작아지고 있었습니다. 백화점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는 점점 줄어갔으며 서서히 백화점에 채울 브랜드가 없어지고, 백화점은 자체 pb사업을 키우는 등 대안을 마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셔널 브랜드들은 조금씩 매장을 줄여나갔으며 빈자리는 명품과 수입 브랜드들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래도 기존 브랜드들은 백화점을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외형을 유지하기 위해 백화점은 필수 불가결한 유통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이죠.
    바로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과거 백화점 메인 점포에 매장이 있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가졌으며 백화점에 매장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2차 유통에서의 매출도 좌지우지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의지했던 본점을 비롯한 메인 점포의 매출이 바닥을 쳤기 때문인데요 기존에는 메인 점포에서 올리는 매출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일부 비효율 점포의 손해를 커버하고도 남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백화점 매입에는 요즘 브랜드 영업팀의 철수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포스트 코로나, 기업의 생존 전략은?

리질리언스9 내용참고

※ 뻔한 질문에도 뻔하지 않게 대답하려면 이글 꼭 참고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보여준 삼성전자의 진짜 실력의 밑바탕에는 위기상황에도 끊이지 않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한 '기술 초격차'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올 한 해 연구개발 투자는 20조 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 19 확산이 본격화됐던 2/4분기를 앞둔 1/4분기에 사상 최대의 연구개발비 5조 40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2/4분기에만 굵직한 시설 투자로 기술 초격차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 19 사태를 맞이한 기업들은 저마다 생존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 기업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1. 구조적 리질리언스
    첫 번째 범주는 ‘구조적’ 리질리언스(Structural Resilience)입니다. 기업 내부 조직의 시스템상 기능을 외부 리스크로부터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전략을 말하며, 하나의 요소가 기능을 상실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요소를 준비해 놓는 S1. 가외성, 조직을 단위(모듈)별로 분리함으로써 일부가 손상되더라도 전체는 존속될 수 있도록 하는 S2. 시스템 모듈화, 리스크 종류에 따라 가장 적합하고 필수적인 옵션 선택이 가능한 S3. 필수적 다양성을 포함합니다.
  2. 통합적 리질리언스
    두 번째 범주는 ‘통합적’ 리질리언스(Integrative Resilience)입니다. 기업 조직과 외부환경 간 복잡한 상호연계를 이해함으로써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이를 경영 위기관리에 반영하는 전략입니다. 외부환경 변화와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유기적으로 적응하고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I4. 다중 상호작용, 한순간 걷잡을 수 없는 붕괴로 이어지는 리스크를 예측하기 위한 I5. 문턱 효과, 위기 시에 기업이 사회적 자본에 의지하게 되는 점을 이용한 I6. 사회적 결속을 포함합니다.
  3. 전환적 리질리언스
    세 번째 범주는 ‘전환적’ 리질리언스(Transformative Resilience) 입니다. 위기 이후 반드시 원점으로 돌아오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리스크 완화를 위해 때때로 기업 조직이 자체적 변혁을 도모해야 하며, 변혁을 거부하면 외부요인에 의해 강제로 변화를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재 모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일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은 이전에 통했던 경영방식과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방식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기업 리스크 관리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안다면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은 TOP 4~1은 다음 포스팅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준생들 모두 준비 잘해서 파이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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