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전자 연구소

오늘은 직장인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빨간 날 하지만 10월 9일은 한글날임을 잊지 말아야죠!

오늘은 휴일이기도 하지만 한글날이기도 합니다.

한글날이란?

세종대왕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광화문 집회

우선 요즘 가장 핫한 뉴스 토픽 중 하나가 광화문 집회인데요.

이번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 불법집회 논란이 일었습니다. 

보수성향의 단체들은 한글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특별방역기간인 9월 28일~10월 11일 중 마지막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집회 금지를 통보했고, 법원도 집회 주최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광화문 일대에서는 군중집회 대신 기자회견 방식의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8월 15일 광복절날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는 코로나 19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는데요.

서울경찰청에서는 "경찰은 광복절 집회와 같은 감염병 위험 상황이 재연되지 않도록 해당 단체에 집결 자제를 요청했다"면서 "경찰과 법원의 집회 제한 조치를 따라준 관련 단체들에 감사한다"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오전 7시에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설치하였지만, 차벽을 통한 집회 원천봉쇄에 대한 위헌 논란 등을 고려해 개천절과는 다르게 차벽으로 광화문광장을 둘러싸지는 않았습니다.

 

*차벽이란?

전경버스를 잇달아 배치하여 만든 벽을 뜻합니다.

 

대신 광화문 광장에 철제 펜스를 세우고 일정 간격으로 경찰을 배치해 광장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라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라서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도 막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전 때와는 다르게 도심 일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이날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나 시내버스 우회 운행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광화문 광장 방향 지하철역 출입구는 통제되어 다른 출입구를 이용해야 했다고 합니다.

 

광복절 때의 광화문 집회의 재발생 우려가 일어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보통 과거 역사를 보면 국민의 자유를 너무 심하게 억제하면 항상 반발했었는데, 이번 한글날에는 최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억제가 이전과는 좀 달라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좋은 방안은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광복절 때 광화문 집회로 인해 광화문 집회 확진 자가 8월 15일에는 279명(14일은 166명) 그 이후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9일부터 14일까지는 꾸준히 늘었으나, 광화문 집회가 기폭제가 되어 200명을 넘어서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갔었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른 지긋지긋한 코로나 19가 사라져서 마스크 좀 벗고 다니고 싶네요. 이젠 일상 마스크가 당연해진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 사태가 막을 내리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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